손학규 "야심 있었다…국민과 당원께 죄송"

입력 2020-03-31 19:50   수정 2020-04-01 01:48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비례대표 순번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를 끼쳐 마음 깊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례 2번으로 내정돼 노욕으로 비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지난 26일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 요청으로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해 비례 2번으로 배치됐으나 당 안팎에서 논란이 거세게 일자 최고위가 재심을 요청한 끝에 27일 14번으로 수정됐다.

그는 “비례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노욕보다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개헌을 해야겠다는 야심이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민생당의 이번 총선 목표 의석에 대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목표”라며 “지역구 60여 명이 출마했는데 10명은 (당선)될 가능성이 있고, 비례대표 10명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