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서강준, 삼촌 찾아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혼자 살아야하는 피"

입력 2020-03-31 22:26   수정 2020-03-31 22:28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사진=JTBC)

'날찾아' 서강준의 삼촌이 서강준에게 같이 살자고 찾아왔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0회에는 은섭의 삼촌이 핏줄을 찾으며 임은섭(서강준 분)을 찾아온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섭의 삼촌은 은섭의 책방에 갑작스레 나타났다. "배는 샀냐"고 묻는 은섭의 질문에 "아직 못샀다"고 답한 뒤 은섭에게 사진을 건넸다. 이어 "정신 똑바로 챙겨라. 니 핏줄은 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섭의 삼촌은 "니나 네나 누구한테 정착 못한다. 나도 그렇고 니도 그렇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혼자 살아야하는 피가 있다"라며 "그래서 죽을때까지 비슷한 니랑 같이 살려고 왔다. 니는 안 그럴 것 같나"라며 "네가 어렸을때 책 엄청 좋아했다"라며 배를 판 돈으로 은섭의 몫으로 책방을 샀다고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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