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x로운, ‘트롤’ 한국어 더빙 맡아...등장인물 매력 극대화 기대

입력 2020-04-01 13:12   수정 2020-04-01 13:14


[연예팀] 웬디와 로운이 ‘트롤: 월드 투어’ 더빙을 맡는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기대작,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빗 P. 스미스)’ 측이 레드벨벳 웬디와 SF9 로운의 한국어 더빙 소식을 알렸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레드벨벳의 메인 보컬인 웬디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긍정 팝 트롤 ‘파피’의 명랑한 에너지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에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것이 배급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웬디만의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통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한 SF9의 로운은 준비성 철저한 ‘파피’의 친구 ‘브랜치’로 변신했다. 로운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이 ‘브랜치’의 매력을 배가시킬 전망.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처럼 실감 나는 더빙 연기와 노래로 ‘파피’와 ‘브랜치’의 매력을 극대화한 웬디와 로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에 레드벨벳이 K-POP 트롤로 출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다. 우리 멤버들 모두 즐겁게 녹음했고, 나 역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고 더빙 연기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로운은 “목소리 더빙과 노래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웬디와 로운의 목소리 연기는 4월29일 전국 극장과 VOD로 동시 개봉하는 영화 ‘트롤: 월드 투어’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 유니버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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