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친환경 봉투 도입…180시간 안에 생분해

입력 2020-04-01 15:09   수정 2020-04-01 15:11

편의점 CU가 이달부터 전국 130여개 직영점에 친환경 봉투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인 PLA(Poly Lactic Acid) 소재는 58℃ 토양에서 180시간 이내에 생분해된다.

CU는 친환경 봉투를 100원에 유상 판매할 예정이다. 봉투 판매로 모인 금액의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CU는 경기도 성남에 친환경 편의점인 '그린스토어' 2호점도 1일 개점했다. 점포에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 고효율 냉장진열대, 자연 냉매 냉동고 및 실외기, 공기청정 시스템, 음식물 처리기 등이 설치돼있다. 해당 설비를 통해 점포의 전기사용량을 최대 17% 줄일 수 있다는 것이 CU 측의 설명이다.

그린스토어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친환경 제품도 판매한다. 판매하는 품목은 친환경 티슈, 샴푸, 주방세제, 에코지퍼백 등 주로 생활용품들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박종성 경영기획팀장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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