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출시 3주만에 LG 건조기 판매량 절반 차지"

입력 2020-04-02 10:00   수정 2020-04-02 15:19


LG전자는 지난달 초 출시한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가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첫 주 LG전자 건조기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했고 3~4주 차에는 절반 이상까지 올라왔다.

흥행 비결로는 LG 특허 '트루스팀' 기술을 꼽았다. 신제품에 적용된 100도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 주름 완화 등을 돕는다.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 생활가전에도 적용됐다.

신제품에는 건조와 함께 옷과 침구 등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3가지 스팀특화코스가 탑재됐다.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키는 '스팀 리프레쉬 코스'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고 집먼지 진드기도 없애주는 '침구털기 코스' △스팀을 적용하면 자주 빨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주고 볼륨감도 복원해주는 '패딩 리프레쉬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스팀 특화코스와 살균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검증받았다. 실험결과 스팀 특화코스를 활용하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가 99%, 살균코스를 통해서는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페렴간균 등이 99.99% 제거됐다.

기존 LG 건조기의 장점인 △뜨거운 열풍을 만드는 히터의 도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100%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하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주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등은 그대로 살렸다.

LG 씽큐 앱을 통해 무선인터넷이 탑재된 LG 세탁기와 연동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탑재된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자동 설정해준다.

신제품 도어 소재는 일체형 강화유리로 구성됐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도 쉽다. 색상은 검은색 빛을 띠는 블랙틴트 칠러를 채택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트롬 건조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트루스팀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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