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 하우스’ 유나♥재현, 두근두근 로맨스 조짐 보인다

입력 2020-04-04 10:32   수정 2020-04-04 10:34

빅픽처 하우스(사진=빅픽처마트)

엔플라잉 재현이 AOA 유나에 대한 ‘입덕 부정기’를 지나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웹드라마 ‘빅픽처 하우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EP.07 ‘내가 택한 길이 맞나 의문이 드는 순간’ 편이 공개됐다.

공성우(재현 분)는 우연하게 남가영(유나 분)을 마주치는 일이 많아지자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는 커녕 부끄러움에 괜히 피하는 일만 잦아졌다.

알고보니 공성우는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였다. 이런 이유로 공성우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기만 했다. 그야 말로 ‘입덕 부정기’를 겪고 있던 상황.

다행히 ‘입덕 부정기’를 거쳐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인정하게 된 공성우는 남가영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함께 귀가하기 위해 우연을 가장해 길에서 남가영을 기다린다거나 김치 볶음밥을 직접 요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오디션에 탈락해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가영을 위로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남가영이 짝사랑하는 권현민(승협 분)이었다. 중요한 순간에 꼭 권현민이 훼방을 놓는 바람에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일 조차도 쉽지 않았다.

이렇게 공성우와 남가영 두 사람 사이가 제 자리에 머무는 듯했으나, 사실 남가영은 이런 공성우의 친절을 모두 눈치채고 있었다. 남가영은 공성우가 민망하지 않도록 모른 척 해주고 있었다. 대신 남가영은 공성우에게 “그냥 고맙다”는 말만 남겼다.

이처럼 공성우와 남가영 사이의 ‘로맨스’가 더욱 빠르게 전개되며 네티즌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공성우가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남가영 역시 공성우의 마음을 눈치채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웹 뮤직드라마 ‘빅픽처 하우스’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힘겹게 데뷔했지만 해체라는 좌절을 겪은 아이돌 등 다양한 청춘들의 현실을 담은 웹드라마다. 겉으로는 아이돌 연습생 혹은 아이돌을 준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어떤 형태로든 실패를 경험해본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기도 하는 이야기로, 20대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꿈, 사랑, 가족 등에 관한 보편적 고민을 다루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

웹드라마 ‘빅픽처 하우스’는 매주 금, 일요일 오후 6시 빅픽처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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