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번 총선에서 조국 살릴 거냐, 경제 살릴 거냐?"

입력 2020-04-05 13:39   수정 2020-04-05 13:42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은)조국을 살릴 것이냐,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이냐(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5일 대전 권역 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물으면서 '조국 살리기'와 '경제 살리기' 중 "무엇이 우선해야 하는지 삼척동자도 잘 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사람(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작년에 이미 국민 마음속에서 탄핵받아 물러난 사람"이라며 "(여권이)이 사람을 살리려고 멀쩡한 검찰총장 윤석열이라는 사람에 대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엄중한 시기에 과연 정부 여당이 그와 같이 (조국 살리기로)선거를 끌고 가는 게 과연 옳은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위원장은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 하나하나를 보라. 이 사람들, 단순한 거수기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에 용기 있는 국회의원 하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금태섭이라는 의원은 (공천에서) 떨어트려 놓고, 파렴치한 조국을 받들겠다고 하는 게 지금 민주당의 실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래서 과연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국회에 들어간들 정상적인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겠냐"며 "군사정권 시대에도 여당이 지금의 여당처럼 무력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 실업은 20% 늘었는데 정부재정을 통한 노인 일자리로 40%를 창출했다고 선전하는 데 급급한 게 바로 이 정부"라며 "(코로나 사태) 77일 동안 이 정부의 형태를 보면 오직 사회적 거리두기, 이 말 이외엔 구체적으로 뭐 한 일이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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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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