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억 화소 이미지 센서, '2020 임팩테크 대상' 대통령상

입력 2020-04-05 18:18   수정 2020-04-06 09:59

고화질·고화소를 구현한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1억 화소 CMOS 이미지 센서’(사진)가 ‘2020 대한민국 ImpaCT-ech(임팩테크) 대상(옛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임팩테크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내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삼성전자의 CMOS 이미지 센서는 업계 최초로 1억 화소를 구현했다. 인간의 눈(5억7000만 화소)에 근접하는 초고화소 및 초미세화 픽셀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품은 갤럭시S20울트라에 첫 적용됐고 올 하반기 나올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국무총리상은 축전지 제조업체인 리베스트의 ‘고용량 플렉시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받는다. 이 배터리는 인체 굴곡에 적합한 유연성을 갖춰 손목시계, 벨트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생산에 적용할 수 있다. 간단한 생산 공정을 토대로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LED 모듈러 기반 초대형 스크린인 ‘The Wall’(삼성전자) △자율주행 자동차, 제조 로봇 등이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라이다 기술인 ‘FMCW LiDAR’(인포웍스) △기존 하드웨어 기반의 반진동 시스템 대비 비용 절감이 가능한 ‘AVS-1000 잔류진동 최소화 솔루션’(포토메카닉) △3D프린터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 소프트웨어 ‘DentiqAir’(쓰리디산업영상) △세계 최초 로봇-사람 간 충돌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테스트하는 ‘AI기반 협동로봇용 충돌안전 시험’(세이프틱스)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고정익 드론과 회전익 드론의 장점을 혼합해 ‘산업용·군사용 하이브리드 드론’을 출품한 써드아이로보틱스가 받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은 여행·캠핑 시 휴대할 수 있는 보안안전장치 ‘캠지플러스’를 개발한 씨피디그룹에 돌아갔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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