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 "코로나 증상 앓다 회복"…의사 남편이 알려준 비법은?

입력 2020-04-07 08:11   수정 2020-04-07 08:13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작가 조앤 K. 롤링(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앓다가 회복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롤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검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지난 2주간 코로나19의 모든 증상을 겪었고 이젠 완전히 회복했다"며 "증상 후 의사 남편의 조언을 받아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롤링은 "나는 정말로 완전히 회복했다"며 "의료진이 추천하는, 비용이 들지 않고 부작용도 없지만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요법을 공유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파라스 문시 퀸스병원 박사와 동료인 수 엘리엇 간호국장이 보여주는 운동법 설명 동영상을 공유했다. 롤링이 의사 남편으로부터 조언받아 실천한 운동법으로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담은 영상이다.

영상에 따르면 운동법은 5차례 깊은 숨을 들이마시는 것으로 시작한다. 숨을 들이마신 후 5초 동안 참아야 한다. 이후 6번째 날숨 때는 기침을 한다. 이 운동을 두 세트 진행한 후 정면으로 엎드린 뒤 가볍게 숨을 들이마쉬면서 10초 동안 참는 순서로 진행된다.

5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7806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4934명에 달한다.

영국은 발열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한 주 이상 자가격리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민건강서비스(NHS)는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만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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