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잠시 거리두자, 꽃구경 #나들이 영어로 뭐게?

입력 2020-04-07 13:08   수정 2020-04-07 13:11


외국인 친구 만나도 쫄지 말아요.
이 영어 단어만 알면 당신도 글로벌 인싸

[오세인의 미니영어]



봄꽃이 활짝 핀 4월, 예쁜 꽃 구경하러 떠나는 나들이. 영어로는 'outing'입니다. 짧은 휴가를 뜻하는 'getaway'와 소풍을 뜻하는 'picnic'도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해외에선 나들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PLAY▽▽ 오디오래빗



올해엔 봄꽃 나들이 계획을 미뤄야 할 전망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봄꽃 축제를 기획했던 지자체들이 축제를 취소했기 때문이죠. 취소에 이어 근처 입구까지 폐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으로 취해진 조치입니다

지난 4일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했습니다. 경계가 느슨해지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정부의 권고에도 따뜻해진 날씨에 사람들의 발길은 공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 주 한강공원 이용객은 1년 전보다 약 28%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했지만 날이 풀리면서 갈 곳 없는 젊은 층과 가족동반 나들이객의 방문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개인 이동량도 크게 늘었는데요. SK텔레콤의 기지국 정보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연장 지침이 발표된 지난 4일 개인 이동량은 총 1354만 건이었습니다. 이동량이 가장 적었던 2월 29일(1014만 건)에 비하면 33.5% 늘어났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나들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반응이 엇갈리고 있죠. "누군 나들이 갈 줄 몰라서 밖으로 안 나가냐", "잘 지키는 사람은 뭐가되냐"며 지킬 건 지키자는 반응과 "정부에서 권고한 2m이상 거리두기를 하면 괜찮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하지만 꽃 구경을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많아지면서 2m거리두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정부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 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주말 봄나들이객이 공원 등에 몰렸던 것과 관련해 "봄볕이 한창인 주말에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많은 시민이 외출했다"며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이 방역 전문가가 돼 자신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개인위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디오래빗 ? 뉴스래빗 산하 오디오랩 콘텐츠입니다. 정보형, 공감형, 힐링형, 브리핑형 등 주제와 독자의 상황에 맞는 소리 지향 콘텐츠를 연구개발(R&D)합니다. 뉴스래빗이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오디오 플레이어를 통해 뉴스래빗 모바일웹 및 PC웹에서 편하게 듣고,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뉴스래빗 페이스북 facebook.com/newslabi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la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