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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침묵 깬 이정희…백발로 민중당 광고 등장

입력 2020-04-08 15:59   수정 2020-04-08 16:01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민중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통진당 해산 후 두문불출하던 그가 6년 만에 징치권에 돌아온 것이다.

이 전 대표는 8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가 누군가에게 저를 믿어달라고 할 만큼 가치 있게 살고 있지 못하지만, 잘못도 흠도 많은 제게 바람은 있다"면서 이번 4·15 총선에서 민중당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하얗게 센 머리로 해당 영상에 출연했다.

앞서 옛 통진당 출신 주축들은 2017년 10월 민중당을 창당했다. 이 전 대표는 통진당 소속으로 2012년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진보 정치에 주신 기대에 어긋나게 실망을 많이 드렸다"며 "마음 주셨던 것만큼 화나고 속상하셨을 것이고 죄송하다. 제 부족함이 많은 어려움을 불러왔던 것, 잊지 않고 살겠다"고 했다.

그는 또 "민중당은 오랫동안 어려운 사람 옆에 있었고, 새로운 생각도 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제가 버팀목이 되었듯이 ‘전 국민 고용보험제'가 실업과 수입 상실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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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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