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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첫 0%대 진입…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입력 2020-04-09 19:02   수정 2020-04-09 20:18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대비 0.038%포인트 하락한 연 0.986%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했다. 5년물(연 1.202%), 10년물(연 1.438%), 20년물(연 1.535%) 등 더 만기가 긴 국고채 금리도 0.06~0.07%포인트가량 떨어졌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방안으로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금리도 하락했다.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는 0.004%포인트 내린 연 2.093%, 91일 만기 CP(A1등급) 금리는 0.03%포인트 떨어진 연 2.1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금리도 연 2.093%로 0.4bp 하락했다. 하지만 국고채 3년물과의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1.107%포인트로 전날보다 0.034%포인트 더 벌어졌다. 이는 2010년 12월 7일(1.12%포인트) 후 최대치다.

최근 0%대를 이어온 1년물 금리도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데다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놓은 만큼 그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 달성이 쉽지 않다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진성/김익환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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