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벽 3시에 울리는 의문의 전화벨, 그 정체는?

입력 2020-04-09 20:49   수정 2020-04-09 20:5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벽 3시에 울리는 의문의 전화벨의 정체를 들여다본다.

오는 9일 밤 8시 55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새벽 3시만 되면 들려오는 으스스 한 소리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는 의문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반신반의 찾아가 마주한 소리의 정체는 어딘지 익숙한 전화기 다이얼 음이다.

집 전화기와 휴대폰을 누르지 않았지만, 의문의 소리는 여전히 3시마다 들려오고 자세히 들어보니 내부에서 들리는 게 아니라 마을 어디선가에서 들려온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이 작은 마을에서 확인할 방법은 없는 걸지 찾아본다.

천신만고 끝에 다이얼 음을 들었다는 또 다른 여학생을 만났다. 그에 따르면 유력한 후보는 근처 교회의 스피커다. 하지만, 이곳에 설치된 스피커는 전선을 차단해두어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혹 다른 스피커가 있는 것은 아닐지 이장님을 만나 마을회관의 스피커를 확인했지만,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회관 내부 출입이 불가능한 터라 기계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제작진은 의심스러운 마음에 두 스피커를 확인해 봤고 새롭게 알게 된 마을에 울려 퍼지는 다이얼 음의 비밀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다. 의문의 다이얼 음 미스터리를 9일 밤 8시 55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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