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 "고백하려 했는데 타이밍 놓쳤어요" 전미도에 고백

입력 2020-04-09 22:34   수정 2020-04-09 22:36

'슬기로운 의사생활'(사진=방송 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이 전미도에게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안치홍(김준한 분)이 채송화(전미도 분)에게 커피를 건네며 고백했다.

이날 채송화는 학회에 제출할 문서작업을 하면서 교수실에서 한참 작업중이었다. 그때 안치홍이 커피를 건넸다.

안치홍은 "디카페인이요. 저 여기 잠깐 앉았다 가도 되죠"라며 채송화 맞은편 소파에 앉았다. 이어 그는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저 잡일 잘하는데"라며 채송화를 거들려했다. 뭔가 촉을 느낀 채송화는 "그래 너 거기 앉아봐"라며 안치홍의 마음을 떠봤다.

채송화는 "너 혹시 나 좋아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안치홍은 "네, 네 좋아해요. 고백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해요"라고 당황한 듯 급작스러운 고백 커밍아웃을 했다.

그는 "저 진짜 교수님 좋아해요. 좀 됐는데.."라며 말을 이어가려 했으나, 채송화는 "하지마. 야.. 하지마. 왜 그래"라며 안치홍을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안치홍은 "그게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그런 장르가 아니여서.."라며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비추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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