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 교도소 언니 거짓 증언에 고세원 오해

입력 2020-04-10 20:41   수정 2020-04-10 20:43

'위험한 약속'(사진=방송 화면 캡처)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교도소 언니의 거짓말을 믿고 좌절했다.

10일 방영된 KBS2 ‘위험한 약속’에서 차은동(박하나 분)은 한지훈(이창욱 분)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추가형량을 받도록 누명을 씌운 향미가 일하는 술집을 찾아갔다.

향미와 마주한 은동은 “왜 그랬어. 내가 언니 때문에 거기서 어떻게 당했는지 알아. 나한테 왜 그랬어”라며 “언니한테 그 짓 시킨 사람 둘 중에 누구야”라며 최준혁(강성민 분)과 강태인(고세원 분)의 사진 한 장씩을 내밀었다.

이에 향미는 강태인(고세원 분)을 지목하며 “돈 준다고. 네 대신에 출소시켜준다고. 우리 식구들 먹고살게 해준다고”라며 돈으로 자신을 매수한 최준혁을 떠올리며 그의 지시대로 은동에게 말했다. 은동은 “그깟 돈 때문에 남의 인생을”이라며 태인에 대한 오해를 했다.

향미는 은동이 나간 후 준혁에게 전화해 상황을 보고했다. 과거에 준혁은 향미를 돈으로 매수해 은동이 진실을 물으면 무조건 강태인이 거래를 제안했다고 말하라는 조건을 내걸었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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