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채수빈, 알콩달콩 채운 배송지 ‘이목 집중’

입력 2020-04-12 08:34   수정 2020-04-12 08:35

정해인, 채수빈(사진=tvN)

tvN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이 배송지를 따스함으로 꽉 채운다. 동시에 한결 편안해진 정해인의 표정이 스윗한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자아낸다.

정해인과 채수빈의 쌍방 로맨스에 시동을 걸며 안방을 초록빛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측이 12일, 정해인(하원 역)과 채수빈(한서우 역)의 배송지 투샷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하원이 서우의 짝사랑에 화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서우는 가능성이 1프로라 할지라도 하원에 대한 짝사랑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하원은 그 1프로가 어떻게 커나갈지 궁금하다며, “서우씨가 필요해요. 있어줘요”라고 진심을 전해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텅 비어있던 예전과는 달리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가구들로 꽉 채워진 배송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정해인은 달콤한 미소를 머금은 채 잠이 드는가 하면, 채수빈은 배송지의 변화가 만족스러운지 해사한 웃음을 띤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정해인은 그 여느 때보다 평온하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이는 정해인과 박주현(김지수 역)의 추억이 서린 배송지의 변화된 모습으로, 정해인과 채수빈은 텅 비어있던 배송지를 함께 채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앞서 정해인은 새벽에 깰 때 전화를 하겠다는 채수빈에게 언제나 깨어있다고 말할 정도로 극심한 불면증을 앓고 있는 상황. 이에 달라진 배송지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곤히 잠든 정해인의 모습은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이에 ‘반의반’ 제작진은 “금주 하원은 온기를 품은 배송지처럼 따뜻하고 스윗하게 변화해갈 예정이다. 과거를 딛고 일어서 달라져가는 하원과 그런 하원의 곁에 있어주고자 노력하는 서우의 이야기가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일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오는 13일(월)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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