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또다시 맞붙은 최진혁VS박성웅! 긴장감 증폭

입력 2020-04-12 16:41   수정 2020-04-12 16:43

루갈(사진= OCN)

‘루갈’ 최진혁과 박성웅이 다시 붙는다.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측은 12일, 서로를 도발하는 강기범(최진혁 분)과 황득구(박성웅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브래들리(장인섭 분)까지 가세한 루갈 팀의 새로운 작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루갈이 아르고스를 쫓을수록, 그들의 범죄 행위는 더 과감하고 극악무도해져 갔다. 아르고스를 더 바짝 추격하기 시작한 루갈은 재즈바에서 실종된 이재한(동현배 분)을 찾아 폐쇄된 공장으로 향했다. 그곳엔 아르고스가 납치하고 살해한 시체들이 은폐되어 있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이재한을 데리고 공장을 빠져나오려던 루갈은 아르고스의 계략으로 냉동창고에 갇혔고, 인공팔을 떼어내 폭파장치로 활용하게 한 한태웅(조동혁 분)의 희생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사라진 설민준(김다현 분)의 위치를 추적한 강기범은 스스로 황득구의 아지트에 들어섰고, 황득구는 강기범 앞에 설민준을 불러왔다. 실험체가 된 설민준은 강기범을 가차 없이 공격해왔고, 황득구는 두 사람의 결투를 관망하며 사악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다시 한번 황득구를 대면한 강기범의 새로운 작전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저수지에서 조우한 두 사람 사이엔 긴장감이 감돈다. 여전히 여유로운 눈빛의 황득구지만,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강기범의 도발에 분노한 듯 살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황득구를 제대로 쳐내기 위해 브래들리까지 대동한 강기범은 자신만만한 얼굴. 강기범이 통쾌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오늘(12일) 방송되는 루갈 6회에서는 강기범과 황득구의 리매치가 이어진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우리만 당할 수 없지”라며 황득구를 향해 칼을 가는 강기범의 모습이 담겼다. 아르고스의 수장터인 저수지에 도착한 강기범은 그곳에서 황득구를 박살 낼 새로운 판을 짠다. 죄 없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으며 루갈을 끌어들이는 아르고스와 위기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루갈. 선과 악의 끝나지 않는 승부가 전면전을 맞이할 전망이다. ‘루갈’ 제작진은 “점점 더 진화해나가는 아르고스의 수법 앞에 루갈도 강력한 대응을 펼친다. 생각지도 못한 전략과 반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12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6회에서는 한태웅이 인공팔을 이식받게 된 전사가 드러난다.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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