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우리, "아들 스타일링 해보고 싶었어" 딸 남친 스타일링 만족감 UP

입력 2020-04-12 21:38   수정 2020-04-12 21:39

'아빠본색'(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빠본색’ 김우리가 첫째 딸 김예린의 남자친구 스타일링으로 한풀이를 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우리가 출연해 딸, 부인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리는 딸의 남자친구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아내 이혜란과 상반된 의견차이를 보였다.

첫째 딸 김예린은 이전에 남자친구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아빠한테 잔소리를 듣고 바로 내렸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우리는 “너희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 근데 아빠 입장에서는 너희가 확실한 계획이 없는 사이인데 그런 사진을 올리면 좀 그렇다”라며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첫째 딸 김예린의 남자친구 샘이 김우리 집에 놀러왔다. 샘은 딸들은 물론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특유의 친화력을 뽐냈다. 이에, 김우리는 “딸들 옷은 내가 마음대로 못 입히잖아. 그런데 아들이 있으면 스타일링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우리의 강제 스타일링을 받은 김예린의 남자친구 쌤은 호피 무늬 셔츠, PVC 운동화, 아이돌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접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샘은 “너무 안 맞는다. 그런 스타일 안 좋아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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