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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자 "5월1일 경제 정상화 목표…확신은 아직 일러"

입력 2020-04-13 07:47   수정 2020-07-04 00:02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50개주 전역이 코로나19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며 사상초유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5월 1일을 경제 활동을 재개할 목표 시기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12일(현지시간) ABC 방송의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5월 1일이 경제를 재개할 좋은 목표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목표이고, 분명히 우리는 그 목표에 대해 희망적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를 확정적으로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며 "우리는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본다"고 전했다.

한 국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미국의 현 상황에 대해 "모델들은 (코로나19 발병 상황이) 정점에 매우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인식을 보였다.

다만 그는 매일 들어오는 자료에 기반해 판단하는 데이터 주도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신중론을 취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감염 확산세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가능한 한 빨리 경제를 정상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희망하는 특정 날짜가 있지만 보건 참모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부활절(12일)을 경제 활동 재개의 시점으로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환자 수 증가와 반대 여론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적용을 4월 말까지로 한 달 연장했다.

금일 한 국장의 발언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5월 1일 경제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여전히 낙관은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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