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순수한 사랑은 내 욕심…가슴 한켠이 답답" 외로움 토로

입력 2020-04-13 16:33   수정 2020-04-13 16:36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외로움을 토로했다.

13일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요일부터 우울하다"는 글을 썼다.

그는 "아무 이유나 조건 없이 내 모든 걸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머리 쓰지 않고 순수한 사랑. 이유 없이 달려와 1분만이라도 얼굴 보고 가는 사람. 내 욕심인가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너무 외로워서 눈물이 난다. 내 인생은 이토록 화려한데 가슴 한켠은 답답하다"면서 "예쁜 것은 좋고 날씬한 것도 좋지만 마음이 더 중요하다. 오늘부터 진짜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했다.

홍선영은 "나 봄 타나보다"라며 "그런데 왜 이렇게 날씨가 춥지.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홍선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과 함께 출연 중이다. 최근 22kg 감량 소식을 전한 그는 그는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홍선영은 "10kg 찐 것 같다. 지금 너무 쪄서 미치겠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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