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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자 '최장기간' 입원…4주 이상 장기입원 환자도 1000명 ↑

입력 2020-04-13 16:42   수정 2020-04-13 16:5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한 달 이상 장기입원 중인 환자가 1000여명에 육박했다. 이들 중 최장기 입원 환자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신천지대구교회의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격리기간 4주가 초과된 환자가 한 1000여명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모두 2873명으로, 이들 중 약 34.8%인 1060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누적 확진환자 중에서는 약 9.4%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통상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입원기간은 경증이면 2주, 중환자일 경우 4주 정도다. 4주 이상의 장기 입원은 코로나19 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장기 입원자가 많아지면 병실 수 확보와 의료시스템 정상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확진환자 중 가장 오랫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31번째 확진환자는 지난 2월 18일 확진판정 이후 이날까지 56일째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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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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