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5월부터 환매 중단펀드 순차적 상환"

입력 2020-04-14 07:47   수정 2020-04-14 07:49

라임자산운용이 5월부터 플루토FI 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 펀드를 순차적으로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라임자산운용에 따르면 환매 중단 펀드인 플루토와 테티스의 회수 예상금액을 각각 4075억원, 1332억원으로 추정했다.

환매 중단 시점인 작년 10월 말 기준 두 펀드의 장부가액은 플루토 1조2337억원, 테티스 2931억원으로 총 1조5268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회수 예상 금액은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다.

라임자산운용은 모펀드인 플루토·테티스의 예상 회수금뿐 아니라 두 모펀드에 투자한 자(子)펀드들의 예상 회수금도 판매사들에 통보했다. 자펀드가 어떤 모펀드에 얼마나 투자했는지에 따라 회수율이 달라진다.

라임자산운용은 "플루토와 테티스에 미지급 부채로 인식되고 있는 미처리 환매분에 대한 환입 이슈가 해결되는 것을 전제로 5월 중순 이전에 첫 번째 분배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안에 3차례 이상 분배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라임자산운용은 첫 분배와 별도로 2분기부터 매 분기 말에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면 분배 가능 금액을 확정해 판매사에 통보하고, 통보한 날부터 7영업일 안에 자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번 예상 회수 금액은 추정치로 실제 결과와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분기별로 자산 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의 차이를 계속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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