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타리, 전국 교정시설에 마스크 20만장

입력 2020-04-14 17:30   수정 2020-04-15 00:09

한국로타리는 14일 경기 과천시 서울지방교정청에서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시설 수용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억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0만 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 한국대표인 김균 이사(사진)를 비롯해 부산지구 이기삼 총재, 경기지구 신해진·윤영중 총재 등이 참석했다.

기증한 마스크는 교도소에서 사회로 복귀한 출소자들이 취업한 예비사회적기업 더반협동조합(이사장 윤명신)에서 제조한 것이다. 1차로 10만 장은 서울구치소 등 경기·강원지역 구치소와 교도소에, 2차 10만 장은 전국 50여 개 교정시설에 배포된다.

로타리는 자원봉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세계 200개 이상 국가와 자치령에서 120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927년 시작한 한국로타리는 19개 지구 6만5000여 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도주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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