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 커진 바닥재·벽장재…동화자연마루 '그란데'로 널찍한 공간연출

입력 2020-04-15 15:49   수정 2020-04-15 15: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직장인의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집을 새 단장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바닥재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동화자연마루는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커진 대형 사이즈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화자연마루는 동화기업의 건자재 브랜드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목질 바닥재 부문 1위, ‘2019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 종합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100% 국산소나무…청소 용이

동화마루의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 그란데’와 목질 벽장재 ‘디자인월 그란데’는 대형 사이즈 제품으로 체감 공간 면적을 넓게 연출하고 시공이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와이드한 제품의 특징과 시공 시 느껴지는 공간의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제품명으로 웅장함과 훌륭함을 뜻하는 ‘그란데(Grande)’를 사용했다”며 “디자인월 그란데는 목질 벽장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사이즈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 패턴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대리석, 테라조, 회벽 등으로 구성했다. 테라조는 대리석을 잘게 부숴 시멘트와 혼합했을 때 나오는 무늬로 동화자연마루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제품 표면은 입체 무늬 표현 기법을 사용해 천연 소재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대리석이나 타일에 비해 합리적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동화기업의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유해 물질 걱정도 없다. 나투스진 그란데는 최고 친환경 등급(SE0)의 ‘나프 보드’가 중심 소재로 사용돼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 디자인월 그란데는 환경부 친환경 표지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100% 국내산 소나무로 생산한다.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 기준을 만족하는 등급(E0)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능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제품 표면에 고강도 특수 코팅 표면 소재를 사용해 찍힘, 긁힘, 오염에 강하며 청소가 쉽다. 아이들이 바닥과 벽에 낙서를 하거나 음식물이 튀어도 쉽게 지울 수 있다. 또한 디자인월 그란데는 전 품목 방염 기술 특허를 취득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방염 성능 검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방염 제품은 화재 발생 시 자재가 불에 타는 속도를 더디게 해 초기 진압과 대피 시간을 벌어준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대형 사이즈 바닥재와 벽장재가 인기를 끌면서 인테리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유럽의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우리나라 인테리어 시장 특성상 두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원목마루로 ‘고급 분위기’

최근 건축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원목마루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원목마루는 그동안 대형 건설사의 펜트하우스나 고급 단독주택에만 시공돼 시장 규모가 작았으나 천연소재가 주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원목 마루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동화자연마루의 ‘나투스진 원목’은 원목마루의 장점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쉽게 연출할 수 있고 기존 원목마루 대비 뛰어난 내구성까지 더해져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투스진 원목은 동화기업이 독자 개발한 최고 친환경 등급(SE0)의 ‘나프보드’에 천연 원목을 결합해 생산한다. 천연 원목의 표면에 특수 가공 처리를 추가해 나무의 숨결이 살아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UV 코팅으로 마감처리해 표면 감촉이 따뜻하고 보행감도 우수하다.

나투스진 원목은 동화기업의 신기술을 집약해 만든 나프 보드를 핵심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 제품 생산 단계부터 라돈 제어 기술을 적용해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라돈 방출을 최소화했다. 시공 과정에서도 라돈 제어 물질을 첨가한 특수 접착제를 사용해 라돈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분해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원목마루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던 내구성은 나프 보드를 사용해 보완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원목 마루 제품은 합판을 사용하는 데 비해 나투스진 원목은 내구성, 내수성이 뛰어난 동화기업의 나프 보드를 사용해 관리가 용이하다. 나프 보드는 원목을 얇게 켜 여러 장을 이어붙인 ‘강마루’와 나무 섬유질만 뽑아 만든 ‘강화마루’의 장점만을 합쳐 개발한 신개념 바닥재다. 찍힘이나 긁힘 등 손상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합판 대비 강화된 열전도 기술과 잠열성(열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성질)으로 바닥의 온기를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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