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한강 이북 3석마저 빼앗기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입력 2020-04-15 20:21   수정 2020-04-15 20:28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강 이북 의석(3석)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강북에서 전패할 가능성에 빠진 것이다.

지상파 3사(KBS·MBC·SBS)는 15일 오후 6시15분 4·15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 3사에 따르면 서울 강북갑은 천준호 민주당 후보가 55.8% 정양석 통합당 후보가 41.9%를 얻는 것으로, 도봉을은 오기형 민주당 후보가 51.1% 김선동 통합당 후보가 47.9% 중·성동을은 지상욱 통합당 후보가 50%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49.5%를 얻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 후보의 경우 박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김 후보 역시 패배가 예상되지만 출구조사 결과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정 후보는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결과를 받아들여 패배가 예상되고 있다.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통합당 대표 역시 44.8%를 얻는 것으로 그쳐 53%를 얻은 이낙연 민주당 후보에게 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의 진수희 중·성동갑 후보 45%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50.3%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홍익표 민주당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선거구 역시 오차범위 내이지만 권영세 통합당 후보가 46.9%를 얻으며 47.1%를 얻은 강태웅 민주당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대문을에 출마한 이혜훈 통합당 후보 역시 45.2%를 얻는 데 그쳐 53.1%를 얻은 장경태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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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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