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차세대 건설분야 청년 창업지원금

입력 2020-04-16 13:45   수정 2020-04-16 13:47

포스코건설과 인하대 창업보육센터는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들로 구성된 두오모, 아키플랜트, 백호 등 3개팀을 최종 선정해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는 혜택도 제공한다.

인하대 건축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두오모 팀은 콘크리트 타설할 때 철근 사이로 콘크리트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2018년 다기능성 플라스틱자재 사업을 목적으로 창업한 아키플랜트 팀은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 타설시 벽면으로 습기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백호 팀은 건설현장에서 최소 거리에 위치한 장비를 찾아낼 수 있는 정보 시스템을 만들었다.

포스코건설의 차세대 건설 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향상을 촉진하는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건설분야에서 창업초기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에 기술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례가 드물어 경진대회를 도입했다는 게 포스코건설 측 설명이다.

3개 팀은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위해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3개월 간 창업과 제품 제작에 필요한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들의 성과가 입증될 경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차세대 건설 분야 스타트업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건설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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