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스토커에 납치 당해.. 김동욱 충격

입력 2020-04-16 22:30   수정 2020-04-16 22:31

'그 남자의 기억법'(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스토커에 납치를 당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여하진(문가영 분)이 자신의 차량을 훔친 스토커에 납치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훈(김동욱 분)은 전 여자친구 정서연(이주빈 분)의 스토커(주석태 분)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여하진 씨. 잘 지켜라. 잃고 싶지 않으면"라고 협박했다. 이정훈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아는 거냐. 그 새끼 누구냐"라며 물었다.

그 사이 잠들어 있던 여하진이 방에서 나왔고 이정훈은 "미안하다. 걱정말라고 해놓고 해준 게 없다"라고 마음을 건넸고 여하진은 이정훈이 타 준 꿀물를 마시며 "따뜻하고 달달하다. 이 정도면 된다"라며 고맙다고 전했다.

다음날 여하진은 이정훈과 함께 여하경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앞서 여하경은 여하진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하는 스토커로부터 여하진을 구하고 다쳤던 상황. 이정훈은 병문안 와 있던 조일권(이진혁 분)에게 여하경과 여하진을 맡기고 스토커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정훈은 스토커에게 "알고 있는 거 다 말해. 누구야 그 자식"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스토커는 아. 문가영이 쫓아다니는 그 새끼. 나도 모른다. 편지 오는 것만 받았다. 그런데 진짜냐? 그 여자 진짜 좋아하는 거냐? 미친 새끼다. 정신차려라. 지금 여기 있어야 할 사람이 내가 아니라 당신이네"라며 비아냥댔다.

또한, 그는 "서연이한테 안 미안하니? 너만 아니면 우리 행복할 수 있었어. 근데 너 서연이 그렇게 만들고 그 친구랑 대체 뭐하고 있는 거니. 너 이러고 있는 거보면 서연이 어떤 심정일까"라며 궤변을 폈다.

이정훈은 스토커가 했던 말로 계속 괴로워했고 정서연과 여하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이정훈은 어머니가 남긴 유품을 보며 소중한 것이 있으면 놓치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을 떠올렸다. 이에 이정훈은 여하진에게 연락해 "다음주에 괜찮다. 함께 밥 먹자"고 말했다.

하진의 소속사 대표는 이번 스토커 건과 관련 경찰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 바. 이에 희상(장영남 분)은 이번 건을 따로 보도하자며 "스토커가 범죄라는 걸 모두가 공감하는데도 막상 잡기도 힘들고 잡아봐야 형량이 얼마 되지 않잖아. 이번에 스토커에 대한 인식을 바꿔버리자"고 권했다.

그러나 정훈은 "하진 씨 생각해서 하시는 제안이란 거 알지만 제가 뉴스에서 스토커에 대해 말하면 그게 놈을 더 자극할 것 같아요. 잡고 나서 처벌보다 잡히기 전까지 하진 씨가 안전한 게 더 중요해요"라며 거절했다.

수창이 정훈의 주문대로 스토커에게 하진의 사진을 팔았다며 자수를 한 가운데 하진은 “앵커님이 도와주신 거 맞죠?”라 물었다.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는 정훈에 하진은 “요즘 좀 이상하네. 전 계속 앵커님한테 도움 받고 있는데 자꾸 저한테 사과만 하시고”라며 의아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정훈은 자신의 집에서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고 그 시각 화보 촬영을 마친 여하진은 차량을 훔친 스토커에 의해 납치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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