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원더걸스 출신 혜림 "포장만 화려한 모습 싫었다"…불타는 학구열

입력 2020-04-19 07:52   수정 2020-04-19 07:54

부러우면 지는거다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우혜림이 ‘원더걸스 혜림’을 벗고 학구열을 불태우는 ‘대학생 우혜림’의 모습을 공개한다. 그녀는 활동 중에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고, 이미 번역가로도 데뷔한 ‘모범생 클라쓰’를 보여줬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 측은 19일 대학생 우혜림과 그녀의 든든한 ‘보디가드’ 연인 신민철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 신민철이 ‘부럽지’를 통해 7년간의 비밀 연애를 끝내고 공개 연애를 선언,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수많은 지인들과 시청자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며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연애는 어떨지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우혜림의 캠퍼스를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혜림은 올해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 교수님과 진로 면담을 위해 잠시 학교를 찾은 우혜림의 일정에 신민철이 동행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먼저 우혜림은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14년 동안을 홍콩에서 보내 한국어, 영어, 광둥어, 중국어까지 4개 국어를 배우며 혼란을 겼었다며 남다른 고충을 고백했다. 이어“포장만 화려한 모습이 싫었거든요”라며 대학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번역 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우혜림은 연예 활동 중에도 성실한 학교 생활로 ‘장학금’을 놓치지 않은 모범생이었는데, 담당 교수님도 1년이 넘도록 우혜림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모를 만큼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그녀는 학점 4.0이 넘는 우수 학생일 뿐만 아니라, 이미 변역가로도 데뷔를 마쳤다.

그녀의 뒤에는 7년 동안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보디가드’ 신민철이 있었다. 신민철은 우혜림의 대학 입학 면접에도 함께 하는가 하면, 교수님과 진로 면담에서도 마치 보호자처럼 연인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누구보다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운 우혜림과 그녀를 지키는 듬직한 보디가드 신민철의 모습에 ‘부럽패치’ MC들은 “대단하시네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열정 모범생’ 우혜림과 ‘젠틀 보디가드’ 신민철의 연애 일상은 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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