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獨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민' 인수 자문

입력 2020-04-21 17:31   수정 2020-04-22 01:16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부문 대상은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증권 서울지점에 돌아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완료된 거래를 기준으로 6조5769억원을, 발표된 거래를 기준으로는 10조6320억원 규모 거래를 자문해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눈에 띄는 딜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형제들(브랜드명 배달의민족)의 주요 지분을 기업가치 4조8000억원에 인수한 거래였다. 모건스탠리는 이 거래를 위해 2년 가까이 노력한 끝에 작년 말 최종적으로 성사시켰다.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를 놓고 매각 측인 재무적 투자자(FI)들과 딜리버리히어로 간의 협상을 지원하는 한편, 창업자인 김봉진 대표가 아시아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매각 측과 인수 측, 경영자인 김 대표가 모두 만족하는 거래를 이끌어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또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 대성산업가스를 2조50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자문했다. 이 밖에 CJ헬로 인수전에서도 인수 후보 중 LG유플러스의 자문을 맡아 딜을 성사시켰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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