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서 먹힐까' 코로나19 ver.'현지에서 먹힐까' 등판

입력 2020-04-22 17:02   수정 2020-04-22 17:04



'배달해서 먹힐까'가 '현지에서 먹힐까'의 재미를 이어갈 수 있을까.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가 오는 5월 19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앞서 큰 인기를 모았던 '현지에서 먹힐까?'의 국내 스핀오프 버전이다.

태국에서 중국, 미국까지 세 시즌이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셰프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지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맛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던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진은 해외로 떠나는 것 대신 국내로 무대를 옮겼다. 이탈리안 푸드 배달 전문점을 오픈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인 것.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면서 해외 촬영이 힘들어졌고, 최근 외출을 꺼리는 배달족들이 더욱 늘어났다는 점에서 '배달해서 먹힐까'의 새로운 시도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배달해서 먹힐까'는 실제 배달 음식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입점,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출연진이 직접 만든 음식만으로 평가를 받는다. 파스타와 화덕 피자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탈리안 푸드를 판매한다.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요리를 맛본 손님들의 솔직한 맛 평가가 공개된다.

촬영을 이미 마친 '배달해서 먹힐까' 팀은 손님들의 다채로운 반응에 놀랐다는 후문.

'배달해서 먹힐까?'의 크루로는 샘킴 셰프,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샘킴은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한 바 있는 자타공인 스타 셰프로 '배달먹' 크루를 이끈다. 평소 자연주의 셰프로 유명한 샘킴의 레시피가 아낌없이 공개된다고 전해져 어떤 메뉴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국가대표급 대세 예능인의 길을 걷고 있는 안정환이 오랜 시간 요리 토크쇼를 진행했던 만큼 차곡차곡 쌓인 경험과 지식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제대 후 첫 활동으로 '배달해서 먹힐까'를 택한 윤두준 역시 이목을 모은다. 윤두준은 '집밥 백선생'으로 다져온 요리 실력은 물론,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에서 인정받은 먹방 또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막내 정세운이 합류해 풋풋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정세운은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이돌 선후배 윤두준과 정세운의 케미스트리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양슬기 PD는 "'현지먹'이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배달해서 먹힐까'를 선보이게 됐다. 푸드트럭 대신 이탈리안 요리를 판매하는 배달전문점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며 "멤버들은 배달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샘킴 셰프가 원래 요리하던 현지 스타일에 가까운 이탈리안 푸드를 배달 고객들에게 익숙한 요리와 섞어 메뉴를 구성했다. 어떤 메뉴가 손님들을 사로잡았을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배달해서 먹힐까'는 5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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