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성민, 박하나 복귀 제안 받아들일까

입력 2020-04-23 20:56   수정 2020-04-23 20:58

'위험한 약속'(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하나가 최준혁에게 복귀를 빌미로 제안을 했다.

23일 방송된 KBS2 '위험한 약속'에서는 오혜원(박영린 분)이 차은동(박하나 분)의 범죄 경력 사실을 유포했다.

이에 최명희(김나운 분)은 차은동을 그 자리에서 해고했다. 차은동은 자신을 '쓰레기'라고 비하하는 오혜원에게 복수심을 드러냈다. 차은동은 오혜원을 바닥까지 끌어 내릴 것이라며 "당신이 최준혁이랑 제대로 살 수 있을까? 쓰레기에게 당하는 기분 한 번 느껴보라" 며 맞섰다.

한편, 차은동은 강태인의 USB에서 최준혁 일가의 비자금, 리베이트 파일 등 약점을 찾아냈다. 차은동이 위험한 짓을 벌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강태인은 곧장 차은동에게로 향해 "너 대체 무슨 짓을 꾸미는 거냐. 그게 어떤 자료인 줄 아냐. 최준혁이 그걸 알면 널 어떻게 할 지 모르냐" 경고했다. 하지만, 강태인 때문에 해고됐다고 오해한 차은동은
"당신 여자가 날 전과자 쓰레기 취급하고 밥줄 끊어 놓은 오늘 할 얘기가 아니다" 라며 일축했다.

한광훈(길용우 분)은 차은동이 해고당했다는 말에 분노했다. 한지훈은 "아버지를 살려준 친구. 차비서 자리 아버지가 지켜주셔야 한다" 주장했고, 한광훈은 그 말에 고민을 거듭했다.

한편 강태인을 쳐내는데 차은동이 필요했던 최준혁(강성민 분)은 일을 치고 돌아온 오혜원(박영린 분)에게 호텔방 사건을 들먹이며 "너 차은동 잘못 건드렸다. 네가 강태인 호텔방에 들어가는 영상 보낸 게 차은동. 내가 속, 창자 다 빼고 막아준데도 그게 밖에 나가면 넌 매장이다. 근데 그런 앨 건드렸으니 걔가 가만 있겠냐" 경고했다.

이후, 차은동은 최준혁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차은동은 "강태인 죽일 수 있는 자료 찾아냈다. 그 사람 모르게 내가 빼냈다"고 밝히며 강태인과 오혜원의 호텔방 동영상을 보여줬다. 차은동은 자신을 복귀시키지 않으면 이 영상을 한회장에게 보내겠다며 협박했다.

한편, 차은동은 최명희를 마지막 보고 차 찾았다. 차은동에게 무언가 말을 들은 최명희는 "오혜원이 그랬다고?" 분노했다. 또한, 최준혁은 차은동의 거래를 받아들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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