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절대 악 박성웅, 위험한 게임 시동…최진혁 존재 노출 '위기'

입력 2020-04-24 12:24   수정 2020-04-24 12:26

루갈 (사진=OCN)


‘루갈’ 박성웅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시작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측은 24일, 위험한 게임에 시동을 건 황득구(박성웅 분)의 사악한 모습을 포착해 소름을 유발한다. 강기범(최진혁 분)이 살인마로 몰리며 특수경찰조직 루갈에도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황득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르고스 내부에서부터 황득구를 부숴버리기로 작정한 강기범은 스스로 미끼가 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강기범이 실려 간 아르고스의 트럭은 도심 한복판에 정차했고, 이와 비슷한 여러 대의 트럭도 같은 장소에 도착했다. 트럭에서 내린 수많은 실험체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스스로 폭발하며 도심을 혼란에 빠뜨렸다. 끔찍한 인간 폭탄 테러를 일으킨 황득구는 모든 상황을 즐기듯 관망했고, 루갈 팀은 신속하게 사람들을 구해냈다. 참혹한 테러의 잔상은 쉽게 잊히지 않았고, 강기범은 모든 원흉인 황득구의 연구소를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강기범이 살인마로 몰리면서 또다시 예측 불가의 전개가 예고됐다. 도심 곳곳에는 시체들이 걸렸고, 거기엔 강기범을 ‘희대의 살인마’라 칭하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문구를 본 순간 강기범의 인공눈마저 혼란을 일으키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황득구와 아르고스를 둘러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테러를 일으키며 무고한 시민까지 위험에 빠뜨린 황득구는 냉혹한 본성을 제대로 드러냈다. 아르고스의 본격적인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간보스인 봉만철(지대한 분)이 유치장에 갇힌 모습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봉만철은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를 바라보는 황득구의 눈빛은 차분하다 못해 차갑다. 이어진 사진 속 황득구는 총을 꺼내 들었다. 아르고스 내부에서 세를 넓혀가는 황득구가 또 어떤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킬지 긴장감이 감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경찰청장에게 불려간 최근철(김민상 분) 국장의 모습이 담겼다. 황득구의 경고 이후, 강기범의 존재가 시민들에게 노출되며 루갈에는 위기가 닥쳤다. 일부 경찰들마저 아르고스를 돕는 상황에서 최근철 국장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반환점을 돈 ‘루갈’은 내일(25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더 박진감 넘치는 2막을 연다. 인간병기들을 탄생시킨 오과장(박충선 분)이 여전히 황득구에게 납치된 상태이고, 강기범의 인공눈은 시각 정보에 혼란을 일으켰다. 루갈이 아르고스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일지도 모른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황득구의 악행은 끝을 모르고 계속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황득구는 “죽여도 안 죽는 놈들은 어떻게 죽일까. 죽고 싶게 만들면 돼”라며 소름 끼치게 웃어 보였다. 이어 “얼른 도망쳐. 형 살아있는 거 싹 다 털렸어”라는 강기범을 향한 이광철의 다급한 목소리가 긴장의 끈을 팽팽히 당겼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강기범에게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루갈’ 제작진은 “황득구의 계략에 따라 살인마로 몰린 강기범은 시련을 겪는다. 하지만 여러 변수와 위기에도 강기범은 복수의 칼날을 더 날카롭게 벼른다”며 “더 많은 비밀과 반전이 숨어있는 2막에서는 최진혁과 박성웅이 한층 강렬하고 매섭게 부딪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갈’ 9회는 내일(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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