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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무제한으로 돈 뿌리나…국채 매입 상한 철폐 추진

입력 2020-04-24 14:19   수정 2020-04-24 14:21



일본은행이 무제한 양적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매 매입 한도를 철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추가 금융완화책을 내놓기 위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연간 80조엔(약 918조원)인 국채 매입 한도를 없애 정부 발행 국채를 무제한으로 사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국채 발행이 급격하게 늘어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또한 일본은행은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의 매입 한도를 2배로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16일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목표액을 연간 12조엔으로 확대했다. 회사채와 기업어음 매입 한도는 각각 1조엔씩 늘렸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도 지난 3월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0.1%인 기준금리(단기금리)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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