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옥주현이 남성 출연진과 저음 옥타브 대결을 펼쳤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뮤지컬과 오페라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뮤지컬 영화의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오즈의 마법사’와 카스트라토의 비애를 담은 영화 ‘파리넬리’가 재개봉된다.
‘방구석 1열’ 뮤지컬 영화 특집에서 맹활약했던 국내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감독, 뮤지컬계의 디바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한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방구석1열’ 녹화에서 김문정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에 대해 “드라마가 있는 음악이 오페라고, 음악이 있는 드라마가 뮤지컬이다. ‘오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명쾌하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옥주현은 “오페라는 고전이나 문학 작품에 기반을 두지만 뮤지컬은 그렇지 않은 작품도 많다. 인기 있는 TV 드라마를 뮤지컬로 제작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파리넬리의 음악성에 관한 토크가 이어졌다.
MC 장성규는 “옥주현 씨는 몇 옥타브까지 올라가는가”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음역대가 넓은 편이라 저음은 남자만큼 낼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즉석에서 ‘방구석 1열’ 남성 출연진과 옥주현의 저음 대결이 펼쳐졌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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