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예측 모조리 빗나간 최강 반전

입력 2020-04-26 08:36   수정 2020-04-26 08:38

친한예능(사진=방송화면캡쳐)

MBN ‘친한 예능’이 예측을 모조리 빗나간 최강 반전으로 안방 가득 강렬한 웃음과 유쾌한 힐링을 선사했다.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지난 25일(토) 방송된 15회에서는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대이작도 섬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여행에 앞서 ‘낭만이 깃든 섬 여행을 기대하세요’라는 편지를 받고 최소한의 짐을 꾸리게 됐다. 이에 데프콘과 샘 해밍턴은 “제 테마는 생존입니다”라며 호신용 방망이부터 털모자, 멀티툴, 로프, 장갑 등 생존 물품으로 가득 채워진 짐을 소개해 낭만과 생존을 오가는 대이작도 섬 여행을 기대케 했다.

이후 한국인 멤버와 외국인 멤버로 짝꿍을 이룬 8인방은 안전 수칙 퀴즈 대결의 결과에 따라 족발 밥상부터 흑염소 밥상, 주꾸미 밥상, 봄나물 밥상까지 반전 스멜이 물씬 풍겨 나오는 점심 밥상을 찾아 떠나게 됐다. 이에 1등을 한 이용진-로빈 데이아나는 지난 여행에서 제대로 느꼈던 손맛의 설렘을 안고 주꾸미 밥상을 선택했다. 하지만 현실은 낚시가 아닌 조업. 이에 손맛 대신 소라 껍데기가 달린 밧줄을 연신 끌어올리게 된 이용진은 “로빈아 형이 미안하다. 오만했다”라며 사죄를 토해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족발 밥상을 선택한 최수종-샘 오취리는 대이작도 족구 OB팀과 21점 족구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에 연예계 메시로 불리는 최수종은 미소를 감추지 못해 그의 족구 실력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자 최수종은 힘찬 헛발질을 쏟아내는 등 실수 연발인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내 허를 찌르는 공격을 쏟아내는 그의 수려한 발재간이 터져 나와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 패배. 이에 OB팀의 배려로 족발과 막국수를 겨우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했다.

반면 꼴찌를 해 ‘흑염소 밥상’으로 향하게 된 데프콘-샘 해밍턴은 “흑염소가 아니라 흑우라고”라며 야생 흑염소를 잡기 위한 생존물품을 챙기는 등 공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건 야생 흑염소가 아닌 출산을 앞둔 애완 흑염소 염순이. 이에 흑염소 하우스를 제작하게 된 데프콘-샘 해밍턴은 워커홀릭 이장님의 지시에 따라 톱질부터 망치질까지 이어가는 압도적인 목수 포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하지만 예측을 모두 빗나간 점심 밥상 이후에도 멤버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아무 설명 없이 배에 탑승하라는 지시에 멤버들은 “갑자기 대이작도에서 네 명 나가시오 하는 거 아니야?”, “무인도에 몇 명 던져 놓고 올거 같습니다”라며 온갖 추측을 쏟아내 그 목적지를 궁금케 했다. 하지만 공포에 질린 멤버들의 예상과는 달리 도착한 곳은 대이작도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한 모래섬 ‘풀등’이었고, 바다 한 가운데 생성된 모래섬에서 시간을 보내는 8인방의 단란한 모습이 청량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반전들로 입을 떡 벌리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된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 사랑도 깊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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