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방탄소년단 슈가와 손 잡았다…5월 6일 신곡 발표 [공식]

입력 2020-04-27 10:04   수정 2020-04-27 10:06


가수 아이유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호흡한 신곡으로 5월 컴백한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오는 5월 6일 새 디지털 싱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선보였던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약 6개월 여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아이유는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컨셉트까지 다방면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 단계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무엇보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와 협업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는 슈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같은 또래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의견을 나눴고, 그들만의 시너지를 음악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그간 아이유는 본인 앨범의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과시해왔다. 슈가 역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하고,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은 뮤지션이다. 정상 궤도에 오른 동갑내기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이유다.

앞서 아이유는 미니 5집 '러브 포엠'의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를 증명했다.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에서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5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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