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신곡 '평행선' MV 속 세월호 리본 '포착'

입력 2020-04-27 18:05   수정 2020-04-27 18:07



밴드 딕펑스가 신곡 '평행선'으로 세월호를 기억했다.

딕펑스는 지난 18일 '평행선'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란 리본이 등장해 "의미가 깊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딕펑스는 세월호 6주기 다음날 신곡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멤버 김재흥의 베이스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

소속사 GIG엔터테인먼트는 "(세월호 리본은) 의도를 갖고 노출한 것은 아니다"며 "베이시스트 김재흥은 늘 세월호 리본을 악기에 달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더 좋은 뜻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딕펑스의 신곡 '평행선'은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 사이의 관계는 평행선일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기존 딕펑스의 록(Rock) 사운드와는 다른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력인 곡이다.

김태현이 직접 작사하고 딕펑스 전원이 작곡과 편곡을 함께 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 세션에 참여해 더욱 세련된 사운드도 채워졌다. 적재는 딕펑스 김태현, 김현우, 김재흥과 서울예대 동기이며 JTBC '비긴어게인3'에서 김현우와 다시 인연이 되어 돈독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술탄오브더디스코'의 보컬이자 프로듀서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아티스트 나잠수가 처음으로 딕펑스와 곡작업을 하며 프로듀서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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