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 인천 청천2구역 사업대행자로 선정…"대규모 사업 잇따라 수행"

입력 2020-04-28 14:07   수정 2020-04-28 14:09


무궁화신탁이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천2구역 정기총회에서 무궁화신탁은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교보자산신탁 등과 경쟁 끝에 신탁사로 선정됐다.

무궁화신탁은 지난해 3000가구 규모의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에 이어 이번 5050가구 규모의 인천 청천2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선정돼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최대규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청천2구역은 수도권을 비롯해 인천에서 관심을 크게 받고 있는 사업지다. 대규모 단지인데다 개발 방식이 변경된 탓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43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 5050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가깝다. 청천초, 마곡초, 인천산곡북초, 청천중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교들이 다수 있다. 아울렛, CGV, 롯데슈퍼, 먹자골목, 부평우체국 등도 가깝다. 더군다나 주변에 청천동 산곡동 일대는 재개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준공이 완료되면서 부평 일대에서 신주거타운이 될 전망이다.

단지는 2016년도 뉴스테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가 최근 일반 재개발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주와 철거가 끝났음에도 사업방식 변경에 따른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시행변경인가 정기총회를 열고 신탁사까지 선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신탁사를 통해 전문적인 사업관리, 공정, 투명한 사업진행과 필요한 사업비를 적기에 투입할 수 있어서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이 예정됐다.

김선철 무궁화신탁 도시재생사업그룹장은 "청천2구역의 경우 정비사업비의 적절한 투입과 전문적인 사업관리를 통하여 연내 착공과 분양을 진행시키겠다"며 "우수한 인력과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재개발 정비사업의 노하우로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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