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樂)인전’ 김요한, 숨소리만으로 ‘숨은 보석’ 입증하나?

입력 2020-05-02 14:49   수정 2020-05-02 14:51

악인전 김요한(사진=KBS ‘악(樂)인전’)

KBS 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김요한이 첫 수업부터 온 몸으로 대문자 엑스를 그리며 편집을 요청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2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악(樂)인전’ 2회에서는 시청자 모두가 기다렸던 ‘레전드’ 송가인과 ‘음악 늦둥이’ 김숙, 이주빈, 김요한의 첫 수업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온 몸으로 대문자 엑스를 그리며 난감해하는 ‘막내’ 김요한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결사 반대를 외치듯 다급한 그의 리액션이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해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 날 ‘음악 늦둥이’ 김숙, 이주빈, 김요한은 ‘상마에’ 이상민과 ‘레전드’ 송가인의 뉴트로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필요한 구음(악기에서 울려 나오는 특징적인 음들을 계명창처럼 입으로 흉내 내는 소리) 내기에 나선다. 세 늦둥이는 자신의 개성을 꾹꾹 눌러 담아 구음을 내기 시작했는데 “요한아 사람들이 네 숨소리를 좋아해”라는 이상민의 한 마디로 인해 예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하아~”라고 내뱉은 김요한의 숨소리가 상상 이상의 19금으로 들려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의 동공지진을 불러일으킨 것.

이에 ‘레전드’ 송가인과 ‘상마에’ 이상민도 당황했다는 후문. 송가인은 “이거 너무 야한데?”라며 꺄르르 웃음을 터트렸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한 김요한은 결국 “이거 안 돼요, 안 돼요”라며 온 몸으로 편집(?) 요청까지 했다고 전해져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과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막내’ 김요한의 19금 숨소리는 어땠을지 ‘악(樂)인전’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 ‘악(樂)인전’ 2회는 오늘(2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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