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최종 선정

입력 2020-05-04 10:04   수정 2020-05-04 10:06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협력기관 국비 공모사업(5년간 국비 총45억, 매년 9억원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리적·경제적 제약으로 예술영재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 국내 최고의 예술교육기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수한 강사를 파견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4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강사파견 및 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광역시도가 공간 및 설비를 제공해 지역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신규 국비 공모사업이다.

앞으로 우수한 예술영재교육 강사를 통영시에 파견해 방과후 및 주말을 이용한 분야별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은 경상남도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예술영재교육원)가 공동운영한다.

경남도내에 속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음악 25, 무용 20, 전통예술 15, 융합 15 등 4개 분야 75명을 선발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정원 외 30% 이내로 선발한다. 오는 5~7월에 선발해 8월부터 방과 후, 주말 휴일 등을 이용,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3만2000여명의 교육수요가 있다. 초·중·고등학생이 음악분야 8919명, 무용분야 1만8798명, 전통예술분야 3998명, 융합분야 66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시설은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신아sb 별관 전체를 30억원의 사업비로 영재교육을 위한 맞춤형 최고의 시설로 리모델링해 7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을 지역에 잘 안착시켜 문화예술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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