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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원지 우한, 봉쇄 해제 후 고3 처음 등교

입력 2020-05-06 18:19   수정 2020-05-06 18: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등교했다.

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우한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의 첫 개학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우한시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전체 등교 대상자 5만7800명 가운데 1만9178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우한에는 고등학교 94곳과 직업기술공업고등학교 46곳이 있다. 1차 개학 대상 학교는 121곳이다.

각 학교는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할 때 체온을 측정했다. 반 정원도 50명을 초과하지 않게 학생 수를 조절했다. 급식도 학교 식당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각 학급에 배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우한시 관계자는 "모든 학생은 등교 후 손 소독제 등을 이용해 손을 씻는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고위험 지역에서 온 학생은 건강증명서를 제출하고, 짐 소독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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