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이성민 깜짝 출연…9년 만에 함께 뭉친 ‘브레인’ 주역들

입력 2020-05-07 17:51   수정 2020-05-07 17:53

영혼수선공, 이성민 깜짝 출연 (사진=몬스터 유니온)

‘영혼수선공’이 의리의리한 의리를 지킨 배우 이성민의 기를 오늘 제대로 받는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영혼수선공’ 측은 이성민의 특별 출연 소식을 알리며 관련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혼수선공’은 지난 2011년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의학드라마 ‘브레인’ 유현기 PD와 신하균의 재회 작으로, 첫 방송부터 작품의 만듦새와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등에 호평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브레인’을 함께 했던 배우 이성민이 열 일을 제치고 ‘영혼수선공’의 특급 카메오로 모습을 드러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브레인’을 기억하는 많은 드라마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브레인’에서 신하균과 이성민은 각각 신경외과 선후배 이강훈과 고재학을 연기한 가운데, 이성민은 ‘영혼수선공’에서 응급의학과 의사로 등장한다. 극 중 은강병원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으로 분하는 신하균과 어떤 장면에서 랑데부 연기를 펼치지 호기심을 제대로 높인다.

‘영혼수선공’ 측은 “배우 이성민 씨의 의리로 ‘브레인’ 주역 3인방 재회가 성사됐다. 감사드린다”면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이성민 씨와, 신하균 씨의 연기 랑데부를 오늘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 시청자분들께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영혼수선공’은 첫 방송부터 은강병원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신하균 분)과 마음이 아픈 뮤지컬 계 라이징 스타 한우주(정소민 분)의 스펙터클한 첫 만남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버무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은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이 6.6%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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