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마켓인사이트]엘앤씨바이오, CICC와 합작법인 설립 MOU체결.. 중국 진출 본격화

입력 2020-05-08 14:23   수정 2020-05-08 15:37

≪이 기사는 05월08일(11: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 점유율 1위인 엘앤씨바이오가 중국 최대 투자은행 CICC(국제금융공사)와 손잡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다.

엘앤씨바이오는 CICC 내 PE 부문인 알파(Alpha)와 중국 내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제품 인허가를 받은 뒤 CICC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2년 내 중국 내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CICC는 제약, 바이오를 비롯한 전 영역에 투자하는 중국 내 IB 부문 1위 증권사다. CICC는 정부 고위 관계자 등 중국 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엘엔씨바이오가 생산하는 제품의 CFDA 인허가는 물론이고 후속 투자 부문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CICC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의 고위 관료 인사를 영입했다. 국내 보건복지부 성격의 기관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의 고위 관료 장루이헝(ZHANG RUI HENG) 전문가위원회 사무총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2014년부터 4년간 의약관리센터 국장으로서 NMPA(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관리와 의료기기 인허가를 총괄한 인물이다. 앞으로 중국 내 파트너사들과 협의해 CFDA 관련 임상 전문가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와 CICC간 합작법인은 내달 중 공식 설립할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와 엘앤씨바이오가 지정한 3인이 함께 참여한다. 지분 구성은 엘앤씨바이오가 60%, CICC 알파 등이 40%를 소유하게 된다.

엘앤씨바이오가 앞으로 중국 내에서 CICC와 시너지를 내면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인체조직이식재 시장규모는 국내보다 20~30 배 정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 퇴행성관절염 시장은 약 30조, 화상(Burn) 시장은 약 3조원, 유방재건시장 5000억원 규모다.

엘앤씨바이오는 2011년 이철환 대표가 세운 인체 피부조직이식재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메가덤'을 중심으로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의 압도적 1위 사업자다. 지난 9년간 각종 이식재 제품을 개발해 국내 허가를 받았다.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18년보다 80억원 증가한 292억원, 영업이익은 35억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