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 아들 민이의 깜짝 ‘어버이날’ 선물에 ‘뭉클’

입력 2020-05-08 15:58   수정 2020-05-08 16:00

‘편스토랑’ 오윤아와 아들 민이 (사진= KBS 2TV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어버이날 선물에 감동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참치’를 주제로 한 편셰프들의 메뉴 개발이 이어진다. 앞선 대결에서 ‘전복감태김밥’으로 우승을 차지한 오윤아는, 이번 역시 아들 민이를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참치 메뉴 개발을 위해 매진한다.

이날 오윤아는 집에만 있어 답답한 민이를 위해 추억의 맛인 ‘참치 토스트’를 만들어 민이와 나들이에 나섰다. 나들이에서 끈기 있게 새 자전거 타기에 도전해 성공한 민이와 오윤아는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고 한다.

이후 오윤아는 집에서 ‘참치’를 활용한 집밥 요리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민이는 할머니와 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특히 할머니도 외우지 못한 동요 가사를 민이가 척척 외우며, 동요 가사 암기왕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민이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엄마 오윤아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 바로 동영상 편지를 보낸 것.

영상 속 민이는 “나는 엄마를 진짜 좋아해요. 엄마 힘내세요. 송민이가 있잖아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서툴지만 또박또박 엄마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고 한다. 민이의 깜짝 선물에 오윤아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를 접한 ‘편스토랑’ 식구들도 함께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윤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민이와 ‘편스토랑’에 출연하고 있다. 쉽지 않은 결심이었지만 ‘편스토랑’을 통해 민이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오윤아에게 첫 우승을 안겨준 ‘전복감태김밥’의 수익금은 이후 자폐 아동들에게 기부될 전망이다.

오윤아-민이 모자의 사랑스럽고 뭉클한 일상을 볼 수 있는 ‘편스토랑’에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엄마 오윤아를 향한 아들 민이의 기특한 어버이날 선물, 오윤아-민이 모자의 따뜻하고 훈훈한 일상, 집밥 여왕 오윤아의 다양한 참치 요리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늘(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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