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개리 아들 하오, "송가인보다 박감독님 좋아" 의리 지켜

입력 2020-05-10 23:47   수정 2020-05-10 23:49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 아들 하오가 박감독님에게 찐애정을 드러내며 의리를 지켰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가인이 개리 아들 하오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리와 하오는 송가인의 팬클럽 상징 색인 핑크로 의상을 맞춰입고 플랜카드도 걸어놓고 송가인을 기다렸다. 송가인이 집으로 들어서며 개리 부자에게 "가인이어라"라고 인사하자, 강하오는 몸을 흔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송가인은 선물 상자를 하오에게 건넸다. 거기엔 CD와 핑크 마이크가 들어 있었다. 사인이 있는 마이크를 보고 하오는 좋아했고 송가인은 하오를 보고 "이모가 하오 팬이다"며 엄마 미소를 짓기도 했다.

송가인과 하오는 '가인이어라'를 부르며 특급 컬래버를 선보였다. 이어 송가인은 "제가 조카가 많아서 아기들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오는 개리가 만든 돈가스를 송가인의 입에 직접 넣어주며 친근함을 표했다. 이어 박감독에게도 돈가스를 먹여줬다. 이에 개리는 "박감독님이 하오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님"이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하오에게 "박감독님이 좋냐, 이모가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하오가 바로 "박감독님"이라고 말하며 의리를 지켰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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