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병만-이승윤-심형탁, 아마존의 상징 아마존 아나콘다 전격 영접

입력 2020-05-11 14:06   수정 2020-05-11 14:08

오지GO, 아마존의 상징 아마존 아나콘다 전격 영접 (사진=MBN)

‘오지GO’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이 ‘탈지구급 덩치’ 아나콘다와 영접하며 ‘영혼 탈출’ 사투를 벌인다.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은 11일 방송하는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에서 아마존의 대표 동물인 아나콘다와 마주한다.

5일 만에 ‘오지고 3형제’를 찾은 NGO 단체장 헥토르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특별히 보여줄 게 있다”며 이들을 강가로 데려간다. 뒤이어 헥토르가 가져온 검은 봉지가 모습을 드러내고, “순대, 족발이다!”라는 이승윤의 소망과 달리 거대한 사이즈의 아나콘다가 얼굴을 내밀어 3인방을 식겁하게 한다.

“절대 만나고 싶지 않았다”던 아마존 최상위 포식자 아나콘다와 깜짝 마주한 3인방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헥토르에게 아나콘다를 데려온 이유를 묻는다. 알고 보니 헥토르는 위험에 처한 아나콘다를 구해 강가에 풀어주려 했던 것. 그러나 따뜻한 배려를 알 리 없는 아나콘다는 머리를 바짝 세우고 심형탁에게 다가가 겁을 주는가 하면, 헥토르의 손을 순식간에 공격해 이들을 바짝 얼어붙게 만든다.

제대로 독기가 오른 아나콘다의 맹공격에 김병만은 헥토르의 도움을 받아 아나콘다 제압을 시도한다.

김병만이 재빠르게 머리를 낚아채자,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아나콘다는 김병만의 팔을 둘둘 감아 반격에 나선다. 이에 김병만은 “우와, 힘 봐, 장난 아니다”라며 혀를 내두르고, 함께 아나콘다를 만져본 심형탁은 꼬리에 손이 낀 채 쩔쩔매는 등 엄청난 괴력을 온 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제작진은 “다행히도 독성이 없는 아나콘다였지만 엄청난 공격성을 보이는 통에 출연진과 촬영팀 모두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촬영에 임했다”며 “‘정글 마스터’ 김병만을 ‘쫄보’로 만든 돌발 상황이 펼쳐지며 쫄깃함이 이어진다. 절로 공포를 안기는 아나콘다의 위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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