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반팔티 주문 폭증…무신사 ‘티셔츠 페스티벌’ 열어

입력 2020-05-11 17:05  

[05월 11일(17:05) '모바일한경'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



(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요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갑자기 더워지면서 반팔 티셔츠를 찾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반팔 티셔츠라는 게 매년 구입하지만 입으려고 찾으면 마땅한 게 늘 없습니다. 목이 늘어난 옷, 색이 바랜 흰 티 등이 대표적이죠. 벌써부터 반팔 티셔츠를 구입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만 봐도 이젠 정말 여름이 왔나 봅니다.

무신사가 11일 시작한 ‘2020 티셔츠 페스티벌’에도 벌써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미 이달 첫째주에 반팔티셔츠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52% 급증했었다고 합니다. 지난 일 주일 동안 ‘반팔’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한 것도 60만건이 넘었다네요. 여름철 반팔 수요가 급증하자 총 394개 브랜드의 1만1138개 티셔츠를 모아 판매하는 페스티벌을 연 겁니다.

이 페스티벌은 다양한 브랜드의 티셔츠를 한데 모아 비교해본 뒤 살 수 있다는 점, 정가보다 최대 80%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만원 이하, 1만9000원, 2만9000원 등 가격대별 상품군을 따로 볼 수도 있습니다. 매주 월, 화, 수엔 티셔츠 럭키박스를 1만원에 추첨 판매하는 래플을 진행합니다. 래플은 공정한 구입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한 온라인 추첨 구입 방법이죠. 한 개의 아이디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이 되면 결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11일 오전 11시에 시작했는데 오후 4시 현재 이미 2만8000여명이 래플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엔 ‘오늘의 티셔츠’ 투표도 진행합니다. 한 브랜드의 두 가지 티셔츠를 올려놓은 뒤 어떤 옷을 더 선호하는지 투표를 받는 겁니다. 이를 통해 무신사와 해당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알 수 있고 소비자들은 10%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죠. 또 오버사이즈, 그래픽, 로고, 스트라이프 등 키워드별 추천 티셔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레드 옐로 블랙 화이트 퍼플 네온 등 색상별 티셔츠를 따로 모아놓은 것도 보기 편합니다.


무신사가 시즌마다 진행하는 페스티벌에는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력이 큽니다. 쿠폰 증정, 이벤트뿐 아니라 구매 편의를 높인 카테고리 구분, 유명 브랜드 제품의 할인 등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몰리고, 이 때문에 브랜드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선순환의 구조입니다.

이번 2020 티셔츠 페스티벌에도 휠라 반스 크리틱 키르시 오아이오아이 커버낫 아디다스 LMC 마크곤잘레스 비바스튜디오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이즈네버댓 그루브라임 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홍대에 있는 ‘무신사 테라스’에서 티셔츠 페스티벌을 기념해 ‘티셔츠 팝업 쇼룸 행사’도 운영한다고 하니 반팔 티셔츠를 살 계획이 있다면 한 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끝)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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