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슛돌이들과 첫 만남 전부터 ‘숙제 폭탄’

입력 2020-05-12 17:50   수정 2020-05-12 17:53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사진= KBS 2TV 제공)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가 슛돌이들에게 숙제 폭탄을 안긴다.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 FC슛돌이 7기 전담 감독으로 영입한 ‘월드컵 축구 영웅’ 이영표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한다.

오늘(12일), 2달 만에 다시 돌아온 ‘날아라 슛돌이’ 12회에서는 이영표가 드디어 슛돌이들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영표는 슛돌이들과 개별 만남을 갖기 위해 가정 방문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이영표는 전담 감독이 되자 마자 슛돌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깜짝 숙제를 발표했다고 한다. 쉬는 동안 ‘축구공으로 물병 맞히기’, ‘축구공 리프팅 연습하기’ 등의 숙제를 낸 것이다.

기습 숙제 점검에 나선 이영표는 김종국, 양세찬 코치와 함께 슛돌이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영표는 직접 리프팅 시범을 보이며 슛돌이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급기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또 다시 슛돌이들에게 숙제를 안기는 모습으로 못 말리는 열정을 발산했다고 한다.

또 이영표는 슛돌이들의 축구 연습을 이끌어내기 위해 파격 공약까지 내걸었다는 후문이다. “다음에 왔을 때 골망이 찢어져 있어야 돼. 그러면 더 큰 선물을 줄게”라며, 아이들에게 ‘당근’을 투척하는 이영표 감독의 노력에 김종국, 양세찬 코치는 혀를 내둘렀다고.

열정적인 상사 이영표 감독으로 인해 뜻밖의 고난을 예감하는 김종국, 양세찬의 코치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슛돌이들에게 숙제 폭탄을 안긴 열혈 감독 이영표의 활약은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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