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표 경차 '모닝 어반' 출시…1195만원부터

입력 2020-05-12 09:37   수정 2020-05-12 14:05



대한민국 경차의 명맥을 잇고 있는 기아차 모닝의 3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모닝 어반'이 12일 출시됐다. 2017년 3세대 출시 3년 만이다.

모닝 어반은 외부 디자인 역동성을 더 높였고, 내부 안전사양을 더 강화한 게 특징이다.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신규 외장 색상으로 '허니비'를 추가했다.

아울러 '엣지-업(UP)' 패키지를 더해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엣지-UP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부 범퍼에 적용된 고광택의 검은색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컬러 포인트, 측면부 벨트 라인(창문 아래)의 크롬 몰딩, 신규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오렌지 색감의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모닝 어반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도심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모닝 어반에는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도 함께 적용했다.

운전석 통풍시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도 탑재됐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통해 문열림·잠김, 공조 제어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서버 기반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14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5.7㎞/ℓ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기아차는 모닝 어반의 상품성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방송인 장도연이 출연한 브이로그(Vlog) 콘셉트의 영상 '이게 다~모닝'을 이날 오전 11시에 네이버 자동차와 기아차 유튜브·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한다.

모닝 어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기본 할인 혜택과 36개월 저금리 할부, 초장기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있는 디자인과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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