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감독 영화 '침입자' 또 개봉 연기…'이태원 쇼크' 여파 [공식]

입력 2020-05-12 16:05   수정 2020-05-12 16:42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 측이 이태원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또 한번 연기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었던 '침입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와, 손원평 감독 및 배우 인터뷰 일정도 재조정하겠다고 전했다.

'침입자' 측은 "영화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침입자'는 손학규 전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차녀 손원평 작가의 장편 입봉작이다. 손 작가는 베스트셀러 '아몬드'를 출간했고, 단편영화 '너의 의미', '좋은 이웃'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영화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송지효, 김무열이 출연했다.

당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을 무한정 미뤄왔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자 오는 21일 개봉하려 했지만 또 한번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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